[2018 평창] “영미~~” 외치는 컬링 김은정… 국제 스타 등극

입력 2018-02-21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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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뛰어난 경기력으로 예선 1위를 확정지은 컬링 여자대표팀의 주장 김은정(28)이 국제적인 스타가 됐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21일 온라인판을 통해 올림픽 컬링 선수가 표정 덕분에 인터넷에서 새로운 스타가 됐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컬링 여자 대표팀의 스킵인 김은정이다. 김은정은 뛰어난 경기력 뿐 아니라 표정과 “영미”를 외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타임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표정이 변하지 않는 김은정의 사진을 실었다. 경기 중 감정 변화를 보이지 않는 김은정에 주목한 것.

또한 미국의 뉴욕 타임스 역시 한국 컬링 여자팀의 인기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컬링 팀을 ‘갈릭걸스’로 표현하며, 고향인 의성의 응원 열기를 전했다.

또한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영미”를 외치는 김은정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 중 하나다.

스킵인 김은정이 리드인 김영미의 이름을 부르며, 경기를 조율하는 영상 등은 이미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컬링 여자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독특한 인물 관계도 역시 인기를 얻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김초희를 제외한 4명이 모두 의성 출신이다.

이어 김은정은 김영미의 친구이며, 김경애는 김영미의 친동생이다. 또한 김선영은 김경애의 친구. 팀워크가 좋을 수 밖에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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