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女 컬링, 덴마크 꺾고 예선 마무리… 23일 4강전

입력 2018-02-21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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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미 예선 1위를 확정지은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9승 1패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21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9차전에서 덴마크를 만났다.

이날 한국은 뛰어난 기량을 앞세워 7엔드 만에 9-3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7엔드에 3점을 추가한 것이 주효했다.

한국은 2엔드에 첫 득점을 올렸으나 3엔드에 2점을 내줘 1-2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4엔드 3점, 5엔드 2점을 얻으며 6-2로 달아났다.

이후 한국은 6엔드에서 1점을 내줬으나 7엔드에서 김은정의 활약으로 3점을 얻어 9-3을 만들었고, 덴마크의 기권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했다. 세계 최강이라는 캐나다를 꺾었고, 오직 일본에게만 패했다.

이제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위한 4강전을 치르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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