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스피드스케이팅 男 팀추월, 두 대회 연속 은메달

입력 2018-02-21 22: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자 팀추월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팀이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김민석-정재원으로 이뤄진 한국은 21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전에서 노르웨이와 맞붙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에는 0.5초까지 뒤졌으나, 중반 이후 이승훈이 선두에 나서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은 다시 노르웨이에 추월을 허용했고, 격차는 조금씩 벌어졌다. 이승훈이 선두에 나서지 않을 때 차이가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3분38초52로 골인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노르웨이는 3분37초3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한국은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뉴질랜드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두 대회 연속 은메달. 한국은 앞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