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한국 女 컬링, 23일 준결승서 ‘설욕의 한일전’

입력 2018-02-21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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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파죽지세로 예선 1위를 기록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준결승 상대가 정해졌다. 설욕의 한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21일 예선 마지막 경기 덴마크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예선을 8승 1패, 전체 1위로 통과했다.

덴마크 전에서 승리할 당시에는 준결승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스웨덴이 미국을 누르며, 일본이 예선 4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예선에서 한국에 유일한 1패를 안겨준 팀. 하지만 한국은 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국은 15일 세계 최강의 캐나다를 잡았으나 일본에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일본전에서 실수가 많아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16일 스위스, 17일 영국, 18일 중국, 19일 스웨덴, 20일 미국, 21일 OAR과 덴마크를 꺾으며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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