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노골드’로 끝난 ‘골든 데이’… 쇼트트랙 일정 마무리

입력 2018-02-22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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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골든 데이’가 예상됐지만, 금메달은 단 1개도 나오지 않았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쇼트트랙 일정 마지막 날에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남자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에 나섰다. 모두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

하지만 남자 500m를 제외한 여자 10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안타까운 순간이 이어졌다.

한국은 가장 먼저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 황대헌이 은메달, 임효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한국은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여자 1000m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결승에 나선 최민정과 심석희가 서로 부딪혀 넘어졌다.

이어 한국은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23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선 임효준이 넘어져, 결국 4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비록 노골드로 마무리 된 골든 데이지만, 한국은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메달을 따내지 못한 선수들도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최고의 레이스를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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