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한국 여자 컬링, 3엔드 스웨덴에 1-2 역전 허용

입력 2018-02-25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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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시아 최고 성적을 예약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스웨덴과의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25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에서 스웨덴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날 한국은 1엔드를 후공으로 시작해 1득점을 선취했다. 득점은 했지만 스웨덴의 의도대로 흘러가면서 조금은 아쉬운 1엔드였다.

이어진 2엔드에 후공을 잡은 스웨덴은 극도로 수비적인 전략을 펼치며 블랭크 엔드로 다시 3엔드 후공을 잡았다.

3엔드에서도 양 팀 모두 상대 실수를 노리는 조심스러운 운영이 이어졌다.

한국은 3엔드 마지막 샷을 스웨덴의 1번 스톤에 붙이려 했지만 다소 거리가 모자랐고 스웨덴은 마지막 샷을 버튼에 붙이며 2득점, 역전했다.

비록 역전을 허용했지만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아직 남은 엔드가 많아 승리 가능성은 충분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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