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한국 여자 컬링, 스웨덴에 5엔드까지 1-4 열세

입력 2018-02-25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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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시아 최고 성적을 예약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스웨덴과의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25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에서 스웨덴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날 한국은 1엔드를 후공으로 시작해 1득점을 선취했다. 득점은 했지만 스웨덴의 의도대로 흘러가면서 조금은 아쉬운 1엔드였다.

이어진 2엔드에 후공을 잡은 스웨덴은 극도로 수비적인 전략을 펼치며 블랭크 엔드로 다시 3엔드 후공을 잡았다.

3엔드에서도 양 팀 모두 상대 실수를 노리는 조심스러운 운영이 이어졌다. 스웨덴은 마지막 샷을 버튼에 붙이며 2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후공으로 시작한 4엔드에서 한국은 김은정의 샷이 다소 난조를 보이면서 스틸을 당해 1-3 두 점 차로 뒤졌다.

후공 기회를 다시 얻은 한국은 5엔드에서도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에서 샷을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다시 스틸을 당해 1-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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