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나는 행운아, 국민 사랑으로 이 자리에”

입력 2018-02-27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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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설상 종목 메달을 획득한 이상호가 국민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상호는 이번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평창올림픽으로 국민 분들께 엄청난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는 행운아라는 것을 가슴 깊이 느꼈다"며 "전 아마 죽어서도 이번경기에서의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환호를 잊지 못할 거 같다. 아직도 그때 생각만하면 눈물이 차오릅니다. 감사합니다"는 말로 벅찬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배추보이'는 어릴 적 배추밭을 개량한 썰매장에서 스노보드 연습을 했다는 이상호의 애칭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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