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대표 임남규, “어머니 지원 덕에 올림픽 출전”

입력 2018-02-27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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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남규 인스타그램

루지 국가대표 임남규가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남규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평창에 찾아온 어머니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임남규는 사진과 함께 "4년 전 내가 루지로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가 얼마나 한심스러우셨을까 비인기 종목에 실업팀도 없고 위험한 종목을 갑자기 하겠다고 하니 속으로 많이 답답하셨을 텐데.."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내가 한다고 하면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여기까지 달려온 거 같아요.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아들이 최고였다고 위로해주는 엄마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임남규는 루지에 입문한지 불과 4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 대한민국 썰매 종목의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동아닷컴 함나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임남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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