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입력 2018-02-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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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피드스케이팅대표 김민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평창동계올림픽 빙속 1500m 깜짝 동메달
역도 원정식·수영 안세현 남·녀 최우수상

대한체육회는 27일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김민석(19·성남시청)을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민석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냈다.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아시아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김민석이 처음이다.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역도의 원정식(28·울산시청)과 수영 안세현(23·경남SK텔레콤)은 경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또한 지도 부문에선 태권도 전문희 한성고등학교 감독, 심판 부문에선 레슬링 김오현 대한레슬링협회 국제심판, 생활체육부문에선 최만집 강릉시수중핀수영협회 회장, 학교체육부문에선 심완보 비봉고 교장, 공로부문에선 최만규 아시아볼링연맹 부회장과 정신성 대전 근대5종연맹 회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954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한 이후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이 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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