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대회 최강자 가린다”

입력 2013-04-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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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CMS 여자야구대회 6일부터 8강전

한국여자야구가 다시 기지개를 켰다. 센트럴메디컬서비스㈜가 주최하는 2013 제3회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달 29일 개막했다. 14일까지 총 32개 팀이 참가해 여자야구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달 29일 서울 난지야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야구협회 이병석 회장과 김종업·김은영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김을동 회장과 김영덕 자문위원, 센트럴메디컬서비스 김부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부근 대표이사는 “매년 발전하는 여자야구선수들의 열정이 놀랍다”며 “어느덧 3회를 맞은 CMS기에 많은 팀이 참여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후 1시30분 시작된 서울 CMS와 부산 빈의 개막전에선 이병석 회장이 시구, 김을동 회장이 시타를 각각 맡았다.

제3회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지난 1년간 치러진 여자야구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챔프와 퓨처, 2개로 리그를 나눠 치른다. 챔프리그에 17개 팀, 퓨처리그에 15개 팀이 출전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난지야구장에서 리그별로 이틀간 예선전을 마쳤고, 6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각 리그 8강전과 4강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서울 신월야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지는데, 13일 퓨처리그에 이어 14일 챔프리그 결승전이 각각 진행된다. 챔프리그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은 14일 낮 12시부터 네이버스포츠 라이브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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