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전, 자선경기 수입금 기부

입력 2013-06-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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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울산 현대와 대전 시티즌이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했다.

울산과 대전은 15일 충남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자선경기 수익금을 서산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고 16일 프로축구연맹이 밝혔다. 양 팀은 자선경기 수익금 중 700만원을 서산 석림초등학교 축구부에 전달했고, 나환자촌 서산 영락원과 서산시 지체장애인협회에 각 700만원, 600만원씩 기부했다. 프로연맹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비 연고 축구팬을 위한 자선경기들을 마련했고,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금과 기부금은 행사에 동참한 구단의 명의로 개최 지역에 기부된다. 울산과 대전 외에도 FC서울-성남 일화(경기도 안성), 인천 유나이티드-제주 유나이티드(경기도 평택), 부산 아이파크-대구FC(경북 안동) 등도 나눔에 동참했다.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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