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 26일 삼성전 선발 합류할 듯

입력 2013-06-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화 바티스타. 스포츠동아DB

한화 용병 에이스 데니 바티스타(33)가 26일 대전 삼성전에 맞춰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바티스타는 피로누적으로 인해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재충전 시간을 보내왔다. 바티스타는 23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50개 가량의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그의 불펜투구를 지켜본 송진우 투수코치는 “구위가 괜찮다. 정상적 투구에 이상이 없어 보인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바티스타 본인도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피칭할 때 느낌도 좋았다. 예정대로 선발등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바티스타는 밸런스를 유지하는 수준으로만 피칭할 계획이었지만,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50개의 투구 중 10개는 전력피칭을 했다. 김성한 수석코치는 “현재 몸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26일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잠실|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