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오클랜드전 4타수 1안타

입력 2013-08-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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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추신수(31)가 8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연속경기 안타 및 득점. 시즌 타율은 0.283으로 약간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바르톨로 콜론의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2번 토드 프레이저의 볼넷과 3번 조이 보토의 우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5번 제이 브루스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에는 안타 없이 5회 고의4구로 1차례 더 출루했다. 추신수는 8월 들어 5경기에서 5득점을 올리며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출루율은 0.418로, 내셔널리그 2위에 해당한다. 출루율 1위는 팀 동료 보토(0.438)다. 신시내티는 6-5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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