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경기 도중에 박수를 친 건 처음이었어요 外

입력 2013-08-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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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도중에 박수를 친 건 처음이었어요. (LG 김기태 감독. 10일 두산전 9회초 2-2 동점에서 터진 권용관의 결승 홈런을 떠올리며)


● 우리 선발투수들은 4번 나오면 1번 잘 던지는 것 같아.
(한화 김응룡 감독. 아직 경험이 부족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어린 선발투수들의 기복을 아쉬워하며)


● 가족으로부터도 휴식을 주는 거죠. (넥센 염경엽 감독. 12일부터 3일 휴식에 돌입하지만 13일 부산으로 일찍 이동하는 것에 대해 유부남들은 집에 있으면 육아 등 할 일이 많다며. 넥센은 15∼16일 사직에서 롯데와 2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 얘기는 실컷 했지. (롯데 김시진 감독. 절친한 SK 이만수 감독과 트레이드 얘기를 나누지 않았느냐고 하자, 얘기는 많이 했지만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지나 아무 쓸모가 없다며)


● 너무 멀리 보고 달리면 맥이 빠집니다. (SK 이만수 감독. 4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는 멀리 보는 것보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게 필요하다며)


● 우린 매년 기적을 써왔는데….
(SK 김강민. 최근 수년간 SK는 기적을 만들어온 팀이라면서 올해도 또 기적에 도전해야하는 운명이라며)


● 저거 더워 뒤진다.
(삼성 장원삼. 올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KIA 선수들을 보며 검은색 하의는 더울 것이라고)


● 몸도 덥고, 마음도 덥네요. (KIA 차일목. 무더운 날씨 속에 팀 성적도 좋지 않아 힘들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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