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러시앤캐시 3-1 제압

입력 2013-1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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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2013∼2014 V리그 2라운드에서 선두 삼성화재가 러시앤캐시 돌풍을 힘겹게 잠재웠다.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9승(2패 승점 26)째를 따냈다. 러시앤캐시는 1승9패(승점 5). 두 번째 사제대결에서도 스승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제자 김세진 러시앤캐시 감독에 매운 교훈을 안겼다. 삼성화재는 1,2세트를 접전 끝에 따냈으나 박철우의 부상으로 3세트에서 흔들렸다. 러시앤캐시는 바로티가 살아나면서 듀스 끝에 27-25로 이겼다. 그러나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4세트 다시 전열을 재정비 해 25-14로 쉽게 이기면서 경기를 끝냈다. 에이스 레오는 42득점(2블로킹 7서브에이스)을 기록하며 주 공격수 역할을 해냈다. 이선규(9득점)와 고희진(7득점)의 센터라인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김종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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