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KGC꺾고 5연패 탈출

입력 2013-1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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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

KCC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지켜나가면서 71-64로 승리했다. KCC는 주포 강병현이 허리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외곽슛 부재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왔다. 이날 KCC는 강병현의 공백을 김효범이 대신했다. 김효범은 정확한 외곽슛과 특유의 돌파력을 뽐내면서 18점을 올렸다. 또한 외국인선수 타일러 윌커슨이 22점을 올리면서 힘을 보탰다. 윌커슨은 최근 4연속경기 20점 이상을 올리는 발군의 득점력을 뽐냈다. 이번 승리로 KCC는 5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KGC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잠실경기에서는 SK가 모비스를 로 75-60으로 꺾고 17승(7패)째를 올리면서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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