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대륙 리우로!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입력 2016-01-15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6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인사회가 14일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렸다. 행사가 끝난 뒤 귀빈들과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릉선수촌|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선수단 362명 참가 리우올림픽 선전 다짐

국가대표선수들과 체육인들이 새해를 맞아 한데 모여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내 오륜관에서 2016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승배 여자복싱국가대표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양궁, 배드민턴, 복싱, 펜싱, 체조(기계·리듬), 유도, 탁구, 태권도, 역도, 레슬링, 빙상(쇼트트랙·스피드), 아이스하키(여자) 등 12개 종목 362명(선수 284명·지도자 78명)이 참가했다. 태권도 기대주 이대훈과 쇼트트랙 신성 최민정이 선수단 대표로 선서를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는 ‘런던의 영광을 리우까지’, ‘가자! 금빛대륙 리우로! 희망의 땅 평창으로!’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리우올림픽의 선전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국가대표선수들은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리우올림픽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새해 강화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선수 및 지도자는 올림픽의 해를 맞은 올해,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덕 장관도 “체육인들에게 올림픽은 꿈의 무대다. 정정당당하게 승리를 거두는 모습으로 국민들을 하나로 만들고 자긍심을 드높여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