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2, 세마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2017-12-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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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2. 사진제공|세마 스포츠

세마스포츠마케팅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대주 김혜선2(20·골든블루)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프로 2년차 김혜선2는 올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이정은6를 연장에서 이기고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8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2017’ 9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6위 등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눈에 띄는 화려한 이력은 없었지만 2015년 말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1부 시드권을 따낸 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하는 선수다. 김혜선2는 이번 계약체결로 박세리, 박성현(KEB하나은행), 최나연(SK텔레콤), 양희영(PNS창호)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하게 됐다.

김혜선2는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을 관리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지원과 관리에 힘입어 내년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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