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데뷔하는 고진영…美매체 “꼭 주목할 선수”

입력 2018-01-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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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제공|KLPGA

이미 세계랭킹 18위…여자골프 다크호스로 떠올라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고진영(22)이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2018년 주목할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은 12월 31일(한국시간) 2018년 주목할 선수 15명을 발표했다. 고진영은 이 가운데 14번째 선수였다. 2018년 LPGA 투어에서 신인왕 경쟁을 할 것이 유력한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지난 시즌 신인 에인절 인, 브리트니 알토마레(이상 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 넬리 코르다(미국) 등을 고진영과 함께 2018시즌에 주목할 선수로 언급했다.

골프채널은 “올해 22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뒀다.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출전자격을 얻었다. LPGA 투어 신인 데뷔를 앞둔 시점에 이미 세계랭킹 18위”라면서 고진영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고진영은 새해에 한국선수로서는 1998년 박세리부터 시작된 통산 12번째 미 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한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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