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 신형 발매기 1800대 전격 도입

입력 2017-01-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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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20일부터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형 발매기 1800대를 전격 도입한다. 약 8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된 신형 발매기는 처리속도가 매우 빨라졌을 뿐 아니라, 안정성 또한 크게 강화돼 향후 스포츠토토 고객들에게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국 판매점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신형 발매기의 기능 중 가장 눈에 띄게 개선된 점은 모두 3가지다. 먼저 발매기의 부팅속도 및 발매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부팅속도는 기존 56초에서 19초로 약 66% 빨라지고, 발매속도 또한 3.8초에서 2.8초로 당겨지면서 한층 신속한 발매가 가능해진다. 두 번째로는 발매기 후면에 별도의 고객 전용 7인치 화면이 적용돼 고객이 직접 구매한 게임과 회차, 그리고 금액 등의 정보를 한 차례 더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종종 표기 실수로 손해를 보는 고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만한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기능은 스마트폰과 연계한 전자구매표 기능의 도입이다. 앞으로는 기존의 투표용지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투표권을 구매할 수 있다. 관련 앱은 조만간 스포츠토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투표용지 걸림 및 인식률 등을 더욱 개선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능의 초점을 맞췄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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