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매직넘버 1’

입력 2017-01-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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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B스타즈를 75-61로 꺾고 10연승으로 23승째(1패)를 챙겨 남은 11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은 이번 주 안에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2위 삼성생명(12승11패)이 25일 KDB생명과 홈경기를 치르는데, KDB생명이 승리하면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소경기(24경기) 정규리그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역대 최소경기 정규리그 우승 기록은 지난 시즌 우리은행이 세운 28경기다. 25일 삼성생명이 승리해도 우리은행은 27일 안방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트릴 수 있다. 이날 삼성생명과 맞대결하기 때문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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