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장기레이스 첫 단추 잘 꿰어야”

입력 2017-10-17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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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가 리그 1라운드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GS칼텍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차상현 감독의 강한 리더십과 젊고 참신한 지도력 아래 혹독한 훈련으로 팀 체질 개선에 나섰고, 이를 빠르게 흡수한 젊은 선수들은 시즌 직전 펼쳐진 컵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컵대회를 통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 듀크와 표승주, 강소휘가 여전히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캡틴 나현정과 V-리그 간판 센터 김유리가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하면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장기레이스에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갈 수 있다. 많이 준비한 만큼 선수들이 코트내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캡틴 나현정 역시 “주장으로서 첫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2017~2018 V-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경기는 17일 오후 5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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