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호스머와 8년-144M 계약 공식 발표… 구단 역사상 최고

입력 2018-02-20 1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릭 호스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최대어로 불린 에릭 호스머(29)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각) 호스머와 8년-1억 44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공식 계약 발표.

이 금액은 샌디에이고 프렌차이즈 역사상 가장 큰 총액 계약. 샌디에이고가 호스머에 기대하는 바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호스머는 5시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2022시즌 후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우선 호스머는 첫 5시즌 동안 총액 1억 500만 달러를 받고,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3년간 평균 13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호스머의 지난 2017시즌 성적은 162경기에서 타율 0.318와 25홈런 94타점 98득점 192안타, 출루율 0.385 OPS 0.882 등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호스머를 영입할 시 윌 마이어스를 외야수로 변경할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는 마이어스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