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청소년 100명, 인천유나이티드 경기 찾는다

입력 2016-10-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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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인천 서구 소외계층 청소년 약 100명이 오는 23일(일) 오후 3시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을 찾는다.

경기장을 찾는 청소년은 ‘박항서 리더십 축구교실’ 학생들로 이날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인천과 광주의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박항서 리더십 축구교실’은 대한체육회 행복나눔 스포츠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발대식을 갖고 수업을 진행 중이다. 축구교실은 인천서구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소외계층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강사로는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 등에서 활약했던 김태민, 박병규 등 프로축구 은퇴선수들이 2달간 총 10회의 무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박항서 리더십 축구교실’의 인천 구장 나들이는 인천유나이티드의 무료 초청으로 성사됐다. 운동장에서 축구기술을 배우던 학생들은 이번 관람을 통해 프로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축구의 즐거움을 더욱 알아갈 계획이다.

이번 경기 관람 초청을 진행한 인천유나이티드의 김석현 단장은 “인천지역 어린이들이 경기장에서 축구를 직접 관람하고 축구의 즐거움을 더 많이 알게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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