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7부리거’ 브라몰 영입, 애슐리 콜과 비슷”

입력 2017-01-1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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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헨 브라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유망주 영입을 감행했다.

아스널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7부리그 노던 프리미어리그 헤드 네스포드타운 소속이었던 코헨 브라몰(2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브라몰은 아스널 U-23팀에서 뛰다가 1군 진입을 노릴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로 이적료는 4만 파운드(약 6천만 원)다. 브라몰의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과 윙. 짧게 치고 나가는 드리블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0m 달리기를 최고 10.9초에 찍을 정도로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몰은 지난달까지 축구와 자동차공장 일을 병행했다. 우연히 브라몰의 능력을 접하게 된 아스널 스카우트인 브라이언 맥더모트는 그를 구단 훈련에 초대했고 결국 영입까지 추진했다.

아스널 벵거 감독도 브라몰에 대해 "그는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젊은 시절 애슐리 콜과 비슷하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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