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J리그 사간 토스와 일본서 친선경기 확정

입력 2017-01-12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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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다음달 18일 일본 J리그 소속의 사간 토스 구단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수원삼성축구단 김준식 대표와 사간 토스 다케하라 미노루 대표는 12일 화성에 위치한 수원삼성 클럽하우스에서 수원삼성-사간 토스 프리시즌 매치 조인식을 가졌다.

수원에 새로 입단한 김민우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사간 토스는 일본 큐슈 사가현 토스시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윤정환 감독이 지도했던 팀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있다. 이번 친선경기는 김민우의 이적이 확정된 후 사간 토스 구단의 제의로 성사됐다.

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 간에 치러지는 이번 친선 경기에 대해 김민우는 “사간 토스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사간 토스 경기장에서 경기 한다는 것은 또 다른 기분과 경험이 될 것이다.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양쪽 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수원 삼성 소속으로 성장한 모습과 좋은 경기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삼성-사간 토스 친선경기는 18일(시간 미정) 사간 토스의 홈경기장인 베스트 아메니티 스타디움(토스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수원은 경기를 마친 후 이동하여 22일에 치러지는 ACL 첫 경기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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