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CL 8강 진출 팀 확정… 스페인 구단 강세 속 17일 대진 추첨

입력 2017-03-16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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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AS모나코(프랑스)가 마지막 8강행에 합류하면서 8팀이 모두 확정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이 강세를 보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리그를 대표하는 3톱 팀이 모두 안착했다. 다음은 독일 분데스리가가 두 번째로 많은 팀을 배출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이 그 주인공이다.

반면 유럽 4대리그로 평가받던 이탈리아 세리에A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각각 유벤투스, 레스터시티만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올라온 AS모나코가 8강에 진출했다.

대진 추첨은 오는 17일 저녁 8시에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개최된다. UEFA에 따르면 시드 배정은 없으며 같은 리그 소속 구단끼리 대전할 가능성도 있다.

8강 1차전은 오는 4월 12, 13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2차전은 일주일 뒤인 4월 19, 20일에 치러진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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