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동료들 “손흥민은 성실한 동료, 오래 함께 하고파”

입력 2017-05-24 14: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4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레포츠센터에서 AIA-토트넘 스퍼스 데이 행사가 열렸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행사가 마친 후 열린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케빈 비머, 손흥민, 벤 데이비스, 카일 워커. 가양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토트넘 동료들이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24일 서울 가양동 가양레포츠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기자회견과 장애아동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토트넘 동료 벤 데이비스, 케빈 위머, 카일 워커도 함께 했다.

이날 손흥민의 팀 동료들은 한국에서의 손흥민의 인기에 감탄하며 손흥민의 성실성과 팀 동료로서의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에서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케빈 비머는 “다들 알다시피 손흥민은 나의 가장 좋은 친구다. 같은 팀에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같은 팀에서 오래 있고 싶다”며 특유의 핸드쉐이크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카일 워커 역시 “손흥민은 잘생기고 인기가 많을 뿐 아니라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라며 손흥민의 성실성을 칭찬했고, 벤 데이비스도 “손흥민 덕분에 한국에서 어딜 가나 환영 받았다”며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역대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인 21골(리그 14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첼시에 이어 EPL 2위에 올랐다.

가양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