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 영인초 어린이들과 축구로 하나 되다

입력 2017-07-07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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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아산무궁화축구단 선수들이 영인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축구를 통해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지난 6일,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영인초등학교에서 일일 축구 교실 프로그램인 ‘비타민 스쿨’을 열어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날 축구교실에는 아산무궁화의 김상필, 박선용, 이용, 박세직이 일일교사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기본기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훈련을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선수들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주고, 쉬는 시간에도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에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일일이 사인을 해서 전달하고 기념품까지 증정해 어린이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일일교사로 나선 이용은 “날씨가 무더워 어린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즐겁게 축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선수들의 이름을 외워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고마웠다. 다음에 경기장에서 꼭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일일 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아산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비타민 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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