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홍정호 임대로 영입… 국가대표급 수비라인 구축

입력 2018-01-14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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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던 홍정호(29, 장쑤 쑤닝)가 전북 현대에 1년 임대된다.

장쑤 쑤닝은 지난 13일 공식 발표를 통해 홍정호의 전북 1년 임대를 발표했다. 홍정호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홍정호는 지난 2013년 8월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한 이후 4년 6개월 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홍정호는 지난 2016년 장쑤로 이적한 뒤 지난해 전반기까지는 주전 자리를 확보했지만 이후 슈퍼리그의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이 변경되면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홍정호의 합류로 전북은 김진수, 김민재, 최철순과 함께 국가대표급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또, 주전 골키퍼인 친형 홍정남(30)과 함께 뛸 가능성도 열어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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