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김윤수와 맞트레이드로 광주 미드필더 임대준 영입

입력 2018-01-17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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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광주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김윤수를 보내고 임대준을 영입했다.

금호고-건국대 출신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망주 임대준은 2017년 남기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광주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임대준은 패싱력과 넓은 시야, 수준급의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며 성실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K리그 클래식 5경기에 출전하며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남기일 감독의 품으로 돌아온 임대준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성남에 감사드린다.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아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하겠다.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대준은 성남 1차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에 바로 합류하여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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