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AFC 여자축구의 날 기념 이벤트 진행

입력 2018-03-08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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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축구의 날’과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된 3월 8일을 맞아 대한축구협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에는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초등팀 등록선수 34명을 초청해 NFC 견학을 진행했고,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선수들이 직접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좋아하는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SNS에서는 1차 2월 18일(주부편), 2차 2월 26일(직장인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축구를 즐기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축구가 당신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Football Make You” 캠페인) 사연을 보낸 참가자를 선발해, 여자대표팀 싸인이 담긴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늘 3월 8일을 맞아 게시되는 3차 영상에서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메시지와, 캠페인종료와 함께 지금까지 접수된 사연 중 당선된 16명의 이야기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손성삼 대한축구협회 WOW(여자축구발전팀) 팀장은 “AFC와 FIFA(국제축구연맹)에서도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협회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여성들이 축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FC 여자축구의 날은 AFC에서 아시아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2016년도에 처음 지정했으며, 아시아각국에서 여자축구를 위한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AFC에서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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