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독도 관련해 김장훈과도 이야기중…올해 협업 계획”

입력 2015-01-05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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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사진|진앤원뮤직웍스

이승철이 '원조 독도지킴'이 김장훈·서경덕 교수와의 협업계획을 밝혔다.

5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는 KBS 2015 신년특별기획 '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 - 그날에'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승철은 일본에서의 입국 거부 사태 이후 '독도 지킴이'라는 별명이 생긴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뜻 깊은 사건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입국 거부 사태이후 미뤄졌었던 독도 지원센터라가 다시 추진되는 계기가 됐다"며 "또 위드유 합창단과 노래를 통해서 새터민들에게 힘을 줄 수있는 계기도 된 것 같다. 입국거부가 전국민이 통일과 독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독도를 위해 통일을 위해 노력하려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승철은 독도 알리기에 힘쓰던 김장훈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지금도 김장훈, 서경덕 교수와 연락을 하고 있고 올해는 아무래도 그분들과 작업할 수 있을 거같다"라며 "앞으로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야 할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우리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행보를 잘 생각하고 있다"며 "외교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우리 생각대로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조심해서 독도일을 꾸려나가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 - 그날에'는 1월 8일, 9일 오후 10시 KBS1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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