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김조한·에일리·케이윌, 한동근 5연승 막으러 왔다

입력 2016-10-13 14: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듀엣가요제' 괴물 듀엣 한동근 팀의 독식을 막아낼 명품 보컬리스트가 총출동한다.

한동근 팀은 '듀엣가요제'를 통해 ‘괴물 듀엣’, ‘영혼의 듀엣’, ‘부부 듀엣’ 등 많은 수식어를 얻었다. 현재까지 한동근 팀은 4승을 기록했고 앞으로 한 번만 더 우승하면 ‘듀엣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R&B의 대부 김조한, 섹시디바 에일리, 믿고 듣는 보컬 케이윌은 한동근 팀의 독주를 막아내고자 '듀엣가요제' 무대에 올랐다.

우선 김조한은 애드립 자판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현란한 애드리브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조한은 무대 시작 전 목 풀기만으로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에일리는 ‘입으로 장풍을 쏜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케이윌은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편곡으로 한층 감성을 더하며 ‘라이브가 아닌 레코딩용 편곡이다’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과 함께 한류 아이돌 B.A.P의 메인보컬 대현이 열띤 대결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전 경연에서 한동근 팀의 연승을 저지한 전적이 있는 이석훈 팀은 이번에도 과연 한동근 팀을 꺾고 2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역대급 라인업 속에서 한동근은 5승을 차지하고 ‘듀엣의 전당’에 오를 수 있을까? 14일 밤 9시30분 '듀엣가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이날 201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로 방송 시작 시간은 유동적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