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비투비 이창섭은 어떻게 ‘창데렐라’가 됐나

입력 2016-10-14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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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이 ‘천데렐라’ 이천희에 뒤를 이어 ‘창데렐라’가 됐다.

배우 이천희와 비투비 창섭은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 후발대로 만나게 됐다. 지난주 방송을 통해 창섭이 촬영을 떠나기 전부터 “왠지 잘 맞을 것 같다”며 이천희와의 만남에 큰 기대를 품고 있었음이 공개됐다.

창섭은 그야말로 ‘천희 바라기’였다. 이천희가 무슨 말을 하기만 하면 빵빵 웃음을 터트렸다. 집을 지을 통나무를 구하러 가면서 잔머리 콤비를 결성, 엉뚱한 브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를 살뜰히 챙겼고, 어느새 하는 행동마저 닮게 됐다. 한국의 초겨울 날씨처럼 추운 정글에서 이천희는 동생들이 춥지 않도록 밤새 통나무 집안에서 불을 지폈고, 창섭은 집 밖에서 자고 있는 병만 족장의 곁을 지키며 불이 꺼지지 않도록 살폈다.

또 창섭은 챙겨온 핫팩을 추위에 떠는 형, 누나들의 몸에 손수 붙여주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병만족장은 “창섭이는 정말 친절남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천데렐라’ 이천희와 그의 뒤를 잇는 동생 ‘창데렐라’ 창섭의 모습은 오는 14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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