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샤이니, 4관왕 달성…방탄·세븐·다비치 컴백 (종합)

입력 2016-10-16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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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가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샤이니는 SBS MTV '더 쇼', 엠넷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이후 4관왕을 달성했다.

16일 '인기가요'는 이예준 'Be Mine'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스칼렛모조핀(현쥬니, 김덥) '흔들리네요', 몬스타엑스 '파이터', 에일리 '홈', 갓세븐 '하드캐리', 산들 '그렇게 있어 줘',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 인피니트 '태풍' 등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신인그룹 SF9과 펜타콘의 무대는 각 잡힌 군무가 포인트였다. SF9은 '팡파레'로 완성형 퍼포먼스를, 펜타곤은 '고릴라'로 남성미를 보여줬다.


특히 컴백 무대가 유난히 많았다. 레이디스코드 'The Rain', MC그리 '이불 밖은 위험해', 다비치 '내 옆에 그대인걸', 백퍼센트 '지독하게' 그리고 세븐 'Give it to me'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피땀눈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날 '피땀눈물'과 'Am I Wrong'을 부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1위의 영광은 샤이니에게 돌아갔다. 샤이니 '1of1'는 젝스키스 '세 단어', 박효신 '숨'과 1위 대결을 벌였고 1위를 차지한 샤이니는 "한 주동안 상받을 수 있게 해준 샤이니 월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샤이니의 ‘1 of 1’은 90년대를 풍미했던 뉴잭스윙 장르로 레트로한 느낌을 샤이니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퍼포먼스도 복고적 느낌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샤이니는 앨범 차트를 석권했다.

'인기가요'는 오는 23일 낮 12시 10분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기가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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