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해외 스트릿 브랜드 글로벌 모델 발탁

입력 2016-10-17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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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이스 캠프 스튜디오

여성 솔로 가수 아이디(Eyedi)가 해외 스트릿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로 발탁됐다.

축구와 패션을 접목시킨 미국의 스트릿 브랜드 ‘F.C. Dorsum’은 17일 “프랑스 파리 팝업 스토어에 이어 이번 한국 팝업 스토어를 위해 블랙뮤직 여성 솔로 가수 '아이디(Eyedi)'를 브랜드 아이콘으로 선정 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제프버넷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으며 가요계 데뷔한 아이디는 중국에서 열린‘2016 국제 패션 문화 위크’와 ‘2017 S/S 서울패션위크‘ 셀러브리티에 초청 받는 등 음악 뿐 아니라 세련된 패션감각을 뽐내며 패션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팝업 스토어 행사에 국내외 패션계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 가수 뿐 아니라 패션 모델로서의 해외 패션계 진출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데뷔 초부터 해외에서 주목 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진 아이디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웹 매거진등에 소개되며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부합된다. 또 그녀의 트랜디한 패션 감각 역시 패션계에 잘 알려졌다”며 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어반, 레트로, 알앤비 등 블랙뮤직 장르를 선보이는 여성 솔로 가수 아이디는 지난 7일 서울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6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쇼케이스에 출연해 국내외 음악인들에게 직접 자신의 잠재력을 보이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아이디는 하반기 발표할 새 앨범 준비에 막바지 막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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