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소’, 메인 포스터 공개… 동화 같은 감성

입력 2016-10-19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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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같이 찾아온 우정, 친구와 떠난 특별한 제주 여행을 담은 감동 무비 ‘시소’가 아름다운 배경과 두 남자의 미소가 돋보이는 동화 같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시소’ 메인 포스터는 숲 속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는 듯 보이는 ‘이동우’와 ‘임재신’, 두 친구의 미소를 머금은 얼굴을 담고 있어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미리 느끼게 한다.

게다가 일러스트로 그려진 나뭇잎들은 아름다운 배경의 숲과 어우러져 포스터의 동화 같은 느낌을 배가시킨다.

또한, “보고 싶지만 볼 수 없고, 안고 싶지만 안을 수 없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카피는 중도시각장애로 앞만 ‘못’ 보는 ‘이동우’와 근육병 장애로 앞’만’ 볼 수 있는 ‘임재신’, 두 사람이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 떠난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11월, 당신의 마음이 채워집니다”라는 개봉 고지는 두 사람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는 운명 같은 친구가 된 것처럼, ‘시소’가 가진 따뜻한 감성이 쌀쌀해지는 초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을 기대하게 한다.

동화 같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관객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영화 ‘시소’는 오는 11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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