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김영근·이지은 한팀…‘2대2 배틀’ 대진표

입력 2016-10-19 16: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스타K 2016’ 김영근·이지은 한팀…‘2대2 배틀’ 대진표

Mnet ‘슈퍼스타K 2016’이 3라운드 ‘2 VS 2 배틀‘ 대진표 일부를 공개 했다.

20일 방송되는 ‘슈퍼스타K 2016’ 5회에서는 2라운드 ‘지목 배틀’에 이어 3라운드 ‘2 VS 2 배틀‘이 새롭게 펼쳐진다. '2 VS 2 배틀'은 2명의 참가자가 한 팀이 되어 상대팀과 배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승리한 팀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만, 패배한 팀은 전원 탈락 또는 1명만 합격할 수 있는 잔인한 배틀. 특히 '2 VS 2 배틀'은 7인의 심사위원이 각 팀의 멘토로 활약하는 만큼 심사위원 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흥미로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대진표를 살펴보면, '음색깡패 듀오' 지리산 소년 김영근-슈퍼디바 이지은 VS '명품 발라드 듀오' 감성 보컬 조민욱-김범수 도플갱어 박태민의 대결구도가 눈길을 끈다. 양팀 모두 에이스 참가자들로 구성된 가운데 홍일점 이지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을 모은다. 또, '개성 넘치는 남성 듀오' 모태 끼블리 김예성-개성파 송누리 VS '슈스케의 걸크러쉬' 음악적 역량이 풍부한 정재연-매력적인 보이스의 이윤지가 맞붙어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틀 전 마지막 연습을 마친 후, 김영근-이지은은 다른 팀을 견제하기보다 자신들의 무대에만 집중하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 반면, 상대팀 조민욱-박태민은 우여곡절 끝에 곡이 결정돼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또, 김예성-송누리는 멘붕에 빠진 반면, 정재연-이윤지는 편곡과 팀워크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해 극과 극 상황에 처한 이들이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슈퍼스타K 2016’ 5회, 오는 20일(목) 밤 9시 40분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