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캡처] 기억해 161019…‘구르미’ 꽃청춘 4인방, 경복궁 나들이 (종합)

입력 2016-10-19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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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있는 곳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팬사인회가 열린 경복궁 인근에 있는 한 카페입니다.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자 찍은 누군가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감상하고 있는데요.

바로 경복궁에 나타난 ‘구르미 그린 달빛’ 꽃청춘 4인방, 박보검·김유정·진영·곽동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들입니다. 물론 오후 4시가 지난 현재까지 당첨된 200명의 팬들은 경복궁 내 마련된 행사장에서 사인을 받고 있고요. 카페에 저와 함께 있는 이 분들은.....당첨이 못됐거나... 흑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 분명 다시 생(生)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예요. 파이팅!)

하지만 멀리서라도 혹은 가까이서 꽃청춘 4인방과 한 공간, 같은 공기를 느낀 것만으로도 행운이겠죠?


행사는 애당초 오후 예정된 시간보다 30~40분 늦게 시작됐습니다. 저 역시 ‘구르미’ 꽃청춘 4인방이 입장하는 문 앞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폴리스 질서유지선이 설치됐고 슬슬 분위기가 달아오르네요.


그리고 짜잔~ 짧지만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의 입장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박보검이 팬들에게 손인사를 하네요.
방송에서만 보던 곱디고운 한복을 입고 등장한 배우들. 그야말로 화면을 뚫고 나온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행사는 사인회에 와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첨된 200명의 팬들은 미리 안전선 안쪽에 대기하고 있었고요. 번호순서대로 사인을 받았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전하기 위해 멀리서 사진기를 작동시켜봤는데요. 박보검을 찾아보시죠!!! 제 눈엔 보이네요...가 아니라, 배우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전선 밖에도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모여있었습니다.


시청률 20% 공약을 지키기 위해 열린 팬사인회! 의미있는 이십이라는 숫자 역시 드라마 팬들이 만들어준 것이겠죠? 배우들은 물론 드라마를 응원한 팬들에게도 161019 이 날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겠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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