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15년 전 ‘반지의 제왕’ 추억 “그립다”

입력 2017-01-02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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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맥켈런과 올랜도 블룸이 영화 ‘반지의 제왕’을 추억하며 SNS를 업데이트,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컷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간달프’역을 맡은 이안 맥켈런과 ‘레골라스’역을 맡은 올랜도 블룸이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추억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내고 있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장을 연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모든 힘을 지배하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절대반지를 영원히 파괴하기 위해 떠난 반지원정대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

오랜 시간 동안 판타지 장르에 한 획을 그은 명작으로 자리매김한 ‘반지의 제왕’이 1월 확장판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영화 팬뿐만 아니라 직접 작업에 참여한 배우들 또한 여전히 ‘반지의 제왕’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안 맥켈런은 지난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와 간달프 배역에 향한 그리움과 자축의 의미를 담아 “13년 전 오늘, ‘왕의 귀환’이 전 세계에 개봉했다.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영화 속 한 장면과 현장컷들을 올렸고, 이에 ‘반지의 제왕’ 팬들도 “당신은 최고의 간달프에요!” “내 인생영화 중 하나” 라며 그의 메시지에 그리움으로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반지의 제왕’에서 ‘원조 엘프남’으로 전 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을 빼앗은 ‘레골라스’, 올랜도 블룸 역시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추억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15년 전 오늘, ‘반지원정대’가 극장을 강타했다”며 요정 귀 특수 분장했던 자신의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회상에 젖었다.

이어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했던 ‘아라곤’역의 비고 모텐슨과 올랜도 블룸이 함께 헬리콥터에 앉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돈독한 모습의 비하인드 투샷도 공개했는데, 이는 풋풋한 촬영 당시 두 배우의 모습을 다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렇듯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영원한 판타지 명작으로 남으며 사랑받아온 ‘반지의 제왕’시리즈는 1월 확장판 시리즈로 국내 관객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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