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부터 ‘스파이더맨’까지…시리즈 덕후들 모여라

입력 2017-01-12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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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 세계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시리즈 영화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최종편이자 단 한 편만으로도 완전한 완결편이 될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마지막 귀환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 세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리즈 영화들이 2017년 극장가 장악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먼저,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오는 설 연휴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

2002년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액션으로 전 세계 ‘앨리스’ 열풍을 일으킨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이후 5편까지 제작되며 전 세계 10억 불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에, 시리즈 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될 최종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력해진 캐릭터로 전 세계 관객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제는 그녀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시리즈의 주역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이 15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바이크, 카, 쌍권총을 비롯한 와이드, 레이저 등 다채로운 액션과 대규모 언데드 군단과의 역대급 전투신을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 이준기가 폴 앤더슨 감독의 러브콜로 특별출연을 한 것에 이어, 밀라 요보비치와의 강렬한 일대일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해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시리즈 특유의 강렬하고 독특한 액션과 역대 최고의 스케일로 돌아온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오는 1월 전 세계 극장가를 장악할 것이다.

불사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이 자신과 닮은 소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로건’이 오는 3월 개봉한다. ‘로건’은 17년간 총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가 될 것으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어, 5월 개봉을 예정한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귀환을 알리고 있다. 1979년 ‘우주 SF의 신기원을 연 작품’으로 평가 받으며 등장한 ‘에이리언’ 시리즈는 이번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통해 새로운 서막을 열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스파이더맨이 오는 7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에 이어 할리우드 신예 배우 톰 홀랜드가 주인공으로 나서며 다른 마블 히어로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2017년 가장 먼저 시리즈 영화의 포문을 열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얻고 있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오는 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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