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현직 검사, 17000원 택시 안내고 기사 폭행 “기억이 안 난다”

입력 2017-01-18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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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현직 검사가 택시비 17000원을 내지 않고 기사를 폭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검 형사부 소속 A 검사(41)가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 검사는 17일 새벽 0시 20분쯤 압구정동 자택 앞에서 택시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요금을 요구하는 택시사의 가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 검사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만나면 사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만취한 현직 검사.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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