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소다 남매, 성공한 건어물 덕후…황태 만들기 도전

입력 2017-01-20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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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을-다을 남매가 강원도 황태덕장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한다.

오는 2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6회 ‘위기가 주는 기회’편에서는 건어물 마니아 소을과 다을이 직접 건어물 만들기에 도전한다.

소을은 처음 도전한 황태 말리기 작업에서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을이 높은 곳에 올라가 황태를 널어야 하는 일이 주어지자 무서워하기는커녕 두 손을 번쩍 들며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나섰다. 나아가 소을은 사장님의 부탁사항을 가뿐히 처리해나가며 똑소을다운 야무진 면모를 자랑해 아빠 이범수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소을은 황태 말리기가 적성에 꼭 맞는지 잔업까지 자진하며 절절한(?) 건어물 사랑을 보여줘 현장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다을 또한 누나 소을을 따라 고사리손을 바삐 움직이며 황태 말리기에 나섰다. 다을은 작은 몸을 십분 활용해 아빠와 누나는 들어갈 수 없는 비좁은 틈새들을 종횡무진하며 황태를 수거, 일당백 활약을 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다을은 누나 소을에게 훈수까지 둬 웃음을 자아냈다. 소을이 추운 날씨 탓에 얼음장 같아진 황태를 만지기 힘들어하자 다을이 “누나 이거 차가운 맛에 하는 거야”라며 깜찍한 훈계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직접 황태 만들기에 도전한 소다 남매의 모습은 22일 오후 4시 50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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