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장문복·이대휘·이우진 등, ‘프로듀스 101 시즌2’ 5대 천왕

입력 2017-03-10 15: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문복·이대휘·이우진 등, ‘프로듀스 101 시즌2’ 5대 천왕

아이오아이의 남동생 그룹을 결성하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가 9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공개했다.

9일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프로듀스101 시즌2’ 101명의 연습생들이 국민 프로듀서 대표인 가수 보아의 소개로 '나야 나' 무대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을 자처하는 글이 쏟아졌다. 특히 '프로듀스101'의 꽃인 센터 이대휘에 대한 관심은 물론 힙통령 장문복, 보이스 키즈 출신 이우진, 윙크남 박지훈, 멍뭉미 주학년 등의 매력이 제대로 포착됐다.


◆ 장문복, 정채연 잇는 엔딩요정

장문복은 '나야 나' 무대의 마지막을 제대로 장식했다. 시즌1에 출연한 가수 정채연이 엔딩 요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 것과 비슷하다. 안무로 인해 다소 헝크러진 긴 머리,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살짝 입술을 깨무는 아이돌스러운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힙통령의 변신을 기대케했다.

장문복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2010) 대구 지역 예선에 출연해 래퍼 아웃사이더의 '스피드 레이서'를 본인 스타일로 열창,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췍췍"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며 시청자들은 '장문복, 췍길만 걷자' '어차피 센터는 장문복'이라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 이대휘에게서 최유정이 보인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첫 번째 센터는 연습생 이대휘의 것이었다. 이대휘는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으로 경쟁을 통해 첫 미션에서 센터를 차지했다. 이대휘에게 쏠린 스포트라이트도 상당했다. 101명 중 클로즈업으로 잡히면서 이대휘는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시즌1의 첫 센터였던 최유정이 떠오른다. 최유정은 당시 무대에만 올라가면 대범해지는 매너를 보여줬고, 이대휘 역시 '나야 나'를 부르는내내 밝은 미소를 유지하며 센터로서의 자질을 증명해냈다.


◆ 이우진, 센터 향해갈 다크호스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보컬 이우진은 센터 이대휘의 뒤에서 시선을 강탈했다. 위치상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그는 엠넷 ‘보이스 키즈’ 출신으로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다. 당시 꼬마 귀공자같은 외모와 감성 보이스로 심사위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실력파 영재밴드로 알려진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로 합류했다. 귀엽고 개성있는 외모와 출중한 실력으로 무장한 만큼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 박지훈, 윙크 하나로 올킬

박지훈 연습생은 처음 등장하자마자 윙크로 여심을 저격했다. 박지훈은 공연 말미, 자신이 카메라에 포착되자 윙크로 매력을 보여줬다. 박지훈은 올해 19살로 고등학교 3학년이다. 현재 김종국, 하석진 등이 소속된 마루기획 연습생이며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 전부터 우월한 비주얼 덕에 주목을 받았다.


◆ 주학년, 만능돌의 향기가 난다

주학년은 방송 외적으로 팬덤을 끌어모으고 있는 참가자다. 9일 '프로듀스101 시즌2' 101명의 연습생들이 야외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이에 팬들이 직접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주학년은 무대에선 한 컷만 비추어졌지만 팬들이 찍은 사진으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트렌디한 외모에 다재다능함까지 더해진다면 '프로듀스101 시즌2'의 대표 얼굴로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고등래퍼’ 후속으로 4월 7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엠카운트다운' 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