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신성’ 티거, 가요계 출격

입력 2017-03-28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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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R&B 남성 솔로가수 티거(TGER)가 28일 첫 싱글 ‘슬로리’(Slowly)를 발표하고 가요계 도전장을 냈다.

티거는 일찌감치 대중음악계에서는 딘, 크러쉬 등을 이을 R&B계 신성으로 주목받았으며, 자신이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해결하는 탄탄한 음악 실력까지 갖춘 뮤지션이다.

티거의 첫 싱글 ‘슬로리’는 팝R&B풍의 멜로디라인에 진한 서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함께 수록된 ‘잊고 싶은데’는 이별에 대한 아픔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티거는 이번 싱글 발매 전, 방송이나 매체가 아닌 SNS를 통해 직접 일렉트로닉풍으로 편곡해 부른 비지스의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를 공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보컬 아델의 섬세한 멜로디 라인을 잘 살려 낸 ‘헬로’,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불러낸 박효신의 ‘야생화’ 커버곡까지 잇달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한편, 현재 실력파 뮤지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수란을 발굴 했던 티와이뮤직의 한 관계자는 “티거 또한 수란 못지않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뮤지션”이라고 소개하며 “티거의 향후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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