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마이애미 성황리 마무리…30만 관객 동원

입력 2017-03-29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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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MF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미국 마이애미가 현지 시간으로 3월 24일(금), 25일(토), 26일(일) 3일 간 마이애미 베이프론트 파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울트라 미국 마이애미는 30만여 명의 전 세계 관객이 참여하고, 유튜브를 통해 수많은 전 세계인들이 울트라 마이애미 생중계를 실시간으로 시청해 그 위상을 증명해 보였다.

9개의 스테이지에서 선보인 울트라 마이애미는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프로디지(Prodigy), 저스티스(Justice),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디제이 스네이크(DJ Snake),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칼 콕스(Carl Cox) 등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 200여 팀이 무대에 올라 전 세계에서 모인 30여만의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올해에는 국내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DJ 겸 프로듀서인 레이든(Raiden)은 메이저 레이저, 악스웰 앤 인그로소(Axwell Λ Ingrosso)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24일(금)과 25일(토) 이틀 연속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또한 25일(토)에는 월드와이드 스테이지의 마지막을 장식한 네덜란드의 대표 DJ 니키 로메로(Nicky Romero)의 무대에도 깜짝 초대돼 세 차례나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레이든은 이번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최근 화제가 된 프로토콜 레코딩스(Protocol Recordings)를 통해 선보인 신곡 ‘하트 오브 스틸(Heart of Steel)’뿐 아니라, 4월 초 정식으로 발매를 앞두고 있는 리믹스 트랙을 최초로 공개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한국이 낳은 스타 DJ 겸 프로듀서인 저스틴 오(Justin Oh)는 24일(금) GTA, 넷스카이(Netsky), 알란 워커(Alan Walker)와 같은 세계 최정상급 DJ들이 서는 울트라 월드와이드 스테이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저스틴 오는 스피닝 레코드(Spinnin’ Records)에서 씨스타의 효린과 함께 선보인 신곡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yde)’로 전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음악 사이트인 비트포트(Beatport)에서 음원이 공개된 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댄스 차트 5위권에 진입하는 등 세계 음원 및 공연 시장에서 동시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 개최될 울트라 코리아는 6월 10일(토), 11일(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UMF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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