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2019년 슈주 완전체로” 대체복무 규현, 입소완료 (종합)

입력 2017-05-2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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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슈주 완전체로” 대체복무 규현, 입소완료

다시 만나는 날을 기약한 이별(?)이다. 25일 입소한 슈퍼주니어 규현(29·본명 조규현)의 이야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은 이날 오후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애초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규현의 입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일부 해외 팬들이 규현의 입소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기도 했지만, 규현은 조용한 입소를 택했다. 이런 규현의 뜻에 따라 슈퍼주니어 다른 멤버들 역시 동행하지 않았다.

다만 규현은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입소 전 SNS 계정을 통해 짧은 인사를 전했다. 규현은 “적응 안 된다. 아프지 말고 울지 말고 잘 지내야해! 규(현) 노래 외롭지 않게 함께 해줘요. 다시 만나는 날까지 이젠, 안녕”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반삭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불과 하루 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염색 헤어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던 규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입소한 규현은 훈련소에서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수료식을 마치고 주민등록 소재의 관공서로 배정, 그곳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특히 규현의 입소로, 슈퍼주니어 모든 멤버가 군 복무(or 대체복무) 중이거나 마치게 됐다.

따라서 규현의 전역예정일은 2019년 5월 24일 이후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복귀는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규현은 약 2년간의 공백기로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입소 하루 전인 24일 싱글앨범 ‘다시 만난 날’(Goodbye for now)’을 발표한 것이다. 지난 20일에는 팬미팅을 개최,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규현은 tvN ‘신서유기4’에 극적으로 합류해 무사히 베트남 촬영을 마친데 이어 2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녹화에도 참여해 막내 MC로서 5년여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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