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미초바’ 빈지노, 오늘 현역 입대 “잠시만 안녕”

입력 2017-05-29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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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초바’ 빈지노, 오늘 현역 입대 “잠시만 안녕”

힙합뮤지션 빈지노(29·임성빈)가 오늘(2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에 따르면 빈지노는 이날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한다. 지난해 제349차 의무경찰(이하 의경) 특기병 모집에 지원하기도 했던 빈지노는 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이날 현역 입영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빈니노 측은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여러 방면으로 병역 이행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의경에 지원해본 것뿐이다. 시험에 응하지 않았고, 현역으로 입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한 빈지노는 그곳에서 5주간의 신병교육(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에는 수료식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본격적인 군 생활에 돌입한다. 빈지노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2월 28일이다.

한편 빈지노는 특유의 음악색으로 힙합씬에서 촉망받는 래퍼다. 더 콰이엇과 도끼가 수장으로 있는 일리네어 레코즈에 합류하면서 메이저와 마이너를 아우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군 복무로 21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진다. 또 여자친구이자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글로벌 고무신’이라는 새로운 별칭도 얻게 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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